
'섬목’으로 가는 낭만이 깃든 카페리가 눈에 아물거립니다.
미완성의 일주도로 4.4킬로미터 동백나무 숲길이 내수전(內水田)에서 정매화 골짜기를 지나 ‘천부’ 끝자락 어딘가에 이어 질 신작로(新作路)의 유혹을 외면(外面)하는 듯 합니다.
‘제주 올레길’보다 더 소중한 울릉도의 자산이라는 동백나무 숲길의 외침에 우리 모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군요.
내수전과 섬목의 카페리가 기다려집니다.
아름다운 몽돌 해변에서 잠시 한 숨 돌리고, 연인과 함께 타 보는 패리선의 추억은 도전과 스릴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또 하나의 색다른 맛입니다. 오랫동안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행자들의 꿈을 실어 나르던 ‘충무호’가 사라진 지금에도 내수전 선착장에는 파도만 무심코 일렁이고 있습니다. 마치 새로운 패리선을 부르듯이 말입니다.
2009-8-19

선착장과 몽돌해변


선착장 입구


선착장에서 내수전 마을 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