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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면출신 모임인 북향회(회장 박팔수)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칸 나이트에서 정윤열 울릉군수, 이용진 군의회의장, 이우종, 신창근, 김성호 고문을 비롯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물어가는 기축년 한해를 뒤돌아보는 차분하고 진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송년의 밤에서는 300여 회원들의 상징인 북향회 깃발이 가장 먼저 입장해 회원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진 가운데 지난 일년간 열심히 뛰어왔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숙연한 분위기 마져 감돌았다.
 
특히 가족단위 노래자랑과 출신동별 장기 자랑등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얼싸안고 춤을 추며 가는 한해의 마지막을 아쉬워함이 아니라 새로운 한해를 위한 약속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팔수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부푼 희망과 설레임으로 시작했던 기축년이 저물어가고 있는 이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은 이웃에게 입은 은혜 뿐이다”며 “가난했지만 그립고 눈물나는 고향의 추억은 늘 행복하고 아름답기에 새롭게 다가오는 경인년 한해도 더 큰 꿈과 새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출발하는 북향인이되자”고 강조했다. 

도민일보, 2009-12-25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