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급 샘물 아시나요”울릉도 나리분지‘용출소’
시리도록 맑은 천연 샘, 관광명물로 부각돼야
울릉도 나리분지 인근의 자연 샘물인 용출소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샘물은 둘레가 70미터, 깊이가 1-3미터로 연중 맑고 깨끗한 물로 하루 용출되는 물은 2만여 톤이다.
울릉군은 이중 1만 톤으로 주민들의 상수도, 수력발전소에 쓰고 있지만 나머지 1만여 톤으로 생수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샘물의 낙차를 이용한 울릉도한전 추산수력발전소는 국내 유일의 용천수 수력발전소로 울릉도 전력의 20-30%정도를 담당하
고 있다. 솟아 오르는 물의 압력이 강해 조약돌을 던지면 튕겨나올 정도다.
천연암반수인 이 물은 수년전부터 국가기관의 수질검사시에 1급수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국내 최고급 샘물로 물맛도 천하일품이다.
여름철에는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가워서 섬주민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울릉군 번영회 관계자는 “용출소는 예로부터 섬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효자손이나 같았다.” 면서 “주변에 전망대, 산책로 등
을 설치해 신기한 이 샘물을 관광거리로 재탄생시키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국일보 /조영삼 기자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