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이 22.7m의 소라계단.
울릉 태하리 `2km 해안` 산책로 조성
높이 23m 소라계단·구름다리 등 볼거리
【울릉】 그동안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 울릉도 해안 절벽에 최근 높이 23m의 소라계단이 설치돼 울릉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1일 울릉군에 따르면 화산의 폭발로 급경사와 연안 수변 공간이 거의 없는 서면 태하리 연안 공유수면 및 산간 2km에 달하는 해안선 일대에 총 20억3천400만원을 들여 산책로를 조성하고 최근 준공했다.
군은 해안 절벽의 접근을 위해 둘레 12.4m 높이 22.7m의 소라계단을 조성하고 소라계단과 절벽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길이 16.8m, 넓이 2m, 구름다리~절벽 해안연결 산책로 길이 29m, 폭 2m을 스테인레스와 데크로 만들었다.
또 산책로 길이 534m, 폭 2m의 철제와 데크로 만들고 전망대 1개소, 휴게시설 1개소 등을 설치했다.
소라계단을 타고 올라가 구름다리를 건너면 태하리와 조약돌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고 학포리 해안, 구암 곰 바위 등 아름다운 해안이 한눈에 들어오고 향나무 자생지와 화산이 빚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이 일대 갯바위는 울릉도에서도 가장 낚시가 잘되는 최고의 포인트이기도 하며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구조물이 끝나는 지점부터 화산이 만들어낸 기암괴석이 수만 가지 모양을 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정윤태 울릉군 해양시설담당은 “전망대 주변에는 100년 이상 된 후박나무 군락지와 천연기념물 제49호 향나무자생지가 있다”라며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북매일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