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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설치된 청동 호랑이상


청동 호랑이상 독도 지킴이 `우뚝`

 

◇…일본이 독도영유권 훼손을 심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호랑이가 독도 지키기에 나섰다.

경북도청과 울릉군청이 최근 독도에 태극기·경북도기·울릉군기를 게양<본지 8일자 1면 보도>하면서 국기 게양대 기단에 한국을 상징하는 청동 호랑이 조형물을 설치한 것. 호랑이 상은 한국산 호랑이 실물 크기(길이 2.5m)로 제작됐으며 조각은 홍익대 미대 홍민석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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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상은 독도 선착장에서 경비대 막사로 올라가는 길 190m 지점에서 오른쪽 해안 절벽 방향에 있다. 그곳 망향대는 70m 가량 절벽으로 돌출돼 있고 돌출 끝 지점에 꽤 넓은 광장이 형성돼 쉼터와 전망 막사가 만들어져 있다. 호랑이는 망향대 광장에 설치된 국기게양대 기단의 태극 문양을 밟고 일본을 향해 포효(
咆哮)하듯 입을 크게 벌리고 서 있다. 일본이 독도를 침범하면 마치 달려들 기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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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청동 호랑이는 경비대원들과 함께 경비 근무하는 토종 삽살개(천연기념물 368)에 이어 독도를 지키는 두번째 동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도경비대원들은한국산 호랑이는 독도 경비대 근무지보다 일본 방향으로 한참 전진해 자리잡았다삽살개와 더불어 한국산 영물이 독도를 함께 지킨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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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