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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를 '국제 관광휴양섬'으로 만들고자 하는 울릉군의 각종 구상과 계획에 제주특별자치도의 6대 핵심 프로젝트와 5대 전략 프로젝트를 심층분석함으로써 향후의 개발 계획에 타산지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이들 도시는 전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적이는 세계적인 경제ㆍ무역자유지구다. 국제자유도시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관광, 경제 등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웅비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새로운 제주를 이끄는 선도기관으로, 사업계획부터 투자유치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은 2002년 특별법 제정과 함께 본격화됐다. JDC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입지여건을 갖춘 제주특별자치도를 환경친화적인 관광ㆍ휴양도시 및 비즈니스ㆍ첨단지식산업ㆍ물류ㆍ금융 등 복합기능의 국제자유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를 국제적인 명소로 만드는 한편 제주도민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전략이다.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해 1단계 중ㆍ단기전략으로 ‘6대 핵심프로젝트’를, 2단계 장기전략으로 ‘5대 전략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2011년까지 추진이 대부분 완료되는 6대 핵심프로젝트는 첨단과학기술단지, 휴양형주거단지, 서귀포관광미항, 신화역사공원, 제주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를 조성하는 것이고, 2020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5대 전략프로젝트는 쇼핑아울렛, 생태공원, 중문관광단지 확충, 공항자유무역지역,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이다.
핵심프로젝트 가운데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은 2005년 착공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1년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ITㆍBT업체를 비롯해 공공과 민간연구소가 들어서 국내는 물론 동북아 첨단과학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7월 말레이시아 버자야사와 투자협약(MOA) 체결을 통해 급물살을 타고 있는 ‘휴양형 주거단지’는 휴양시설, 보양시설, 휴양호텔 등이 들어선다. 서귀포시 예래동 일원에 조성되는 휴양형 주거단지는 지난 10월 말 부지조성공사가 착공됐다.
이달에는 ‘서귀포관광미항’ ‘신화역사공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7일 서귀포관광미항 착공에 이어 오는 21일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에 들어서는 신화역사공원 부지조성공사가 착공에 들어간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휴양복합단지를 추구하는 ‘헬스케어타운’과 영미권 유학수요 흡수와 영어상용화를 위해 추진중인 ‘영어교육도시’도 조만간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5대 전략프로젝트 가운데 쇼핑아울렛은 현재 운영중인 내국인 면세점을 확대 발전시켜 제주를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쇼핑여행의 명소로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5대 프로젝트는 제주의 청정환경과 중ㆍ단기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ITㆍBTㆍETㆍ물류ㆍ금융ㆍ지식기반 산업이 연계된 특화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JDC 관계자는 “제주국제자유도시는 ‘관광휴양도시와 지식기반 산업단지 결합’이라는 선진국형 산업구조를 갖춘 동북아의 중심적인 경제ㆍ무역자유지구를 추구한다”며 “10년 후 제주는 대한민국의 제주가 아닌 세계인의 제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2007-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