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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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동항에 도착해 10 3일까지 울릉도를 여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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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섬 울릉도'라고 해서 진짜 궁금했는데, 헉 그건 잠시 일뿐이였습니다.

등반을 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왔는데...
송곳봉.... 이런이런 기사와 달리 관리가 하나도 안된 상태였습니다. 뭐 난이도가 워낙 높으니깐 하고 내려 왔습니다.
그래서 하드프리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물어물어 촛대암에 가보았는데...
이런 여기도 똑같은.... 상황 ㅠ ㅠ
아무리 해벽이라지만...
너무 관리가 하나다도 안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관리도 안하면 기사를 이쁘게 포장해서 왕창 때려버리고..
이렇게 낚인 산악인들이 들어 오길 바란건 아닌지 의문이 생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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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희망을 갖고 외벽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그것도 택시를 타서... 사람들이 왜 자일을 갖고 다니냐고들 많이 물어 봅니다.
여기 그런거 할때가 있어요??
주민들이 되려 물얼봅니다. 우리는 이런 기사와 홍보를 보고 왔다고 하니까^^
울릉도 바위에 대해서 공부하고 왔어요?? 하고 질문이...
해벽이라 바위가 약하다는건 알고 왔어요... 했더니.... 여기 그런거 할때 없는데... ...
어찌저찌해서 외벽있는 곳까지 갔다..

생각보다 높아 보였다^^ 12m정도?? 멀리서 보았을땐..
우와~~ 이거라도 하고 가자~! 하고 짐을 풀고 몸도 풀고^^;;
외벽 홀드를 하나하나 만져 보았다.. 외벽도 생각도바 너무 얇게 되어있어.. 소리가 너무 크게 울렸다.. 더욱 놀란건...
관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다는 것이다. 홀들를 확인하면서 오르는데.. 헉 확 돌아버렸다.
사람 목숨이 달린문제다 바로 클라이밍 다운을했다.. 홀드들은 완전 새거인데... 관리가 영~~~ 바닥도 이끼만 가득... 미끌미끌... 빌레이는 어케 보라고..ㅠ ㅠ
외벽이 아깝다는 생각이 파바박.... 돈도 아깝고요...

이런데 그런 기사를 내보내.. 사람을 낚다니.. 넘 울릉도에 실망했다..
신비의 섬이라는데.. 쓰레기 섬??? 외국인도 종종 보였는데.. 참 부끄러웠다.

관광객을 모으기 전에 울릉도를 다시 한번 정비하고 울릉도가 깨끗한 신비의 섬으로 소문이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멋진 자연풍경에 비해 관리가 너무 안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멋진 풍경 오래오래 유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본 오작교에서 찍은 사진 한컷 올립니다.
조금더 깨끗하고 신비한 섬이 되길........

 

고미연, 2011-10-6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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