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울릉도를 다녀온 사람입니다. 아주 졿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정말 22년전에 갔을때의 울릉도 산세는 그대로 이고 집도 그대로 인데 사람은 바뀐 것 같습니다. 행안산책로는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관광명소입니다. 그곳을 배경으로 영화촬영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지 영화 촬영지 헌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오징어와 호박엿을 사왔습니다. 오징어는 육지나 울릉이나 같다고 해도 그래도 울릉도에서 파는 것이니까 하고 사왔습니다. 오징어야 맛이있든 없든 그곳에서 사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지요, 호박엿 또한 그런 의미를 가지고 사왔습니다. 그런데 호박엿을 사와 보니 내 자신이 한심스럽더라구요. 농협마크까지 있어서 믿고 사왔는데 사와보니 한여름을 지났는지 다 포장지에 들러 붙어서 떼어지지 않더라구요 이런것도 팔았다니 그것도 농협마크를 붙이고 팔았다니 정말 울릉군의 호박엿이 실망스럽더라구요 물건을 사는 것은 소비자가 보고 사야하는 것이지만 특산품이라고 해서 판다면 어느정도 믿고 사야 하는 것은 아닌지 참 ...그래서 내 자신이 한심스럽더라구요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도 못하고 다 버리고 말았습니다. 주면 욕할것같고 먹지는 못하겠고......물건이 나쁘면 나쁘니 이런것이라고 말을 해주든지...물건을 사고 나면 가게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있는 간판을 꼭 사진을 찍어둡니다. 이곳에 올릴까 하다가 군청의 지도를 바라면서 몇장의 사진만 올립니다. 차후로 울릉도에 오시는 손님들이 믿고 사갈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울릉도의 천혜의 관광자원은 좋지만 인적자원이 나쁘다면 사람들은 그곳에 가지 않게 됩니다. 서비스의 정신에도 곱셈의 법칙이 있습니다. 다 좋다가 마지막이 않좋으면 모두 허사가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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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기 2008-11-22
울릉군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