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海調雅*



"봄날의 현포항" 박경필 작가
白年雪 - 고향 소식
조명암 작사 이촌인 작곡 백년설 노래
1943년(해방 직전 전국을 휩쓴 백년설의 히트곡) 오케 레코드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인사는 없다마는 말 물어 보자
울릉도 동백꽃이 피어 있더냐
정든 내 울타리에 정든 내 울타리에
새가 울더냐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초면에 염체없이 다시 묻는다
울릉도 집집마다 기가 섰더냐
정든 내 사람들은 정든 내 사람들은
태평하더냐
사공아 뱃 사공아 울진 사람아
어느 때에 울릉도로 배를 부리건
이렇단 젊은 사람 나라 일 많아
환고향 못 한다고 환고향 못 한다고
전하여 다오
오랫만이네요.
가끔 울사모에 들러 음악도 감상하고 사진도 보곤 했지만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인사하게 된것은
처음이네요.
얼마전에 내가 근무하는 병원(알코올 전문크리닉)에 대구에서 온 환자가 있는데 당뇨약이
부쳐져 왔을 때 약봉투에 유 박사 이름이 있지 뭡니까!
반가운 마음에 유 박사 이야기를 꺼냈더니 우리 환자 말이 "유 박사님이 근처에선 제일 좋은 약사님이라고, 상담도 잘 해 주신다" 고 하여 내가 다 우쭐했더랬답니다.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했답니다.
바쁜 와중에도 좋은 글로, 음악으로, 사진으로 고향사랑을 표현해 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나는 병원에서 7~80여명의 입원환자와 외래 환자 돌보기, 또 하루에도 쉴 새 없이 걸려오는 보호자들의 전화 받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이 나이에 일 할 수 있는 건강과 일 터가 있다는 사실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지요.
반가운 마음에 두서없는 글로 몇 자 적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2009. 5. 5. 서울에서 백 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