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명약, 울릉도 신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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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울릉도는, 주말이면 주민들이 산과 들을 오르내리며 명이나물 채취에 흠뻑 빠져 있다. 신선초로 불릴 정도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고, 특히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나다는 명이나물을 채취하기 위해서 말이다.


흔히들, 울릉도 하면 오징어를 연상할 정도로 오징어의 대표적 산지이지만, 오징어시장이 100억 시장이라면, 울릉도 나물시장은 300억시장이라 할 정도로 나물의 천국이 바로 이곳 울릉도다.


그 나물 중에 최대의 영양과 맛, 수익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명이나물이다. 일본에서는 ‘행자나물’이라 해서, 수도승들이 고행 할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명이나물을 즐겨먹었다고 전해지고, 울릉도에서는 개척민이 먹을 것이 없을 때, 이 나물로 연명 했다 해서 ‘명이나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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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또한, 울릉도 현지에서 1kg당, 10,000원에서 15,000원까지 거래될 정도로 주민들의 수입원으로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명이나물은 겨우내, 눈 속에서 자라나 눈이 녹을 4월초 순이면 세상의 빛을 보며 잎이 만개하기 시작한다.


명이의 종류로는, ‘뿔명이’(잎이 피어나기 전에 채취한 명이)와 ‘잎명이’ (잎이 완전히 자라 잎이 펼쳐진 명이)로 구분된다. 가격은 ‘잎명이’보다 ‘뿔명이’가 30%정도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그 이유는, 눈 속에서 자라나 햇빛을 보면서 잎이 자라며 만개하는데, 뿔명이의 경우 그전에 채취를 일찍 해야 하기 때문에 깊은 산중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명이나물은 학명으로, 산마늘이라 불리는데 독특한 마늘향이 있어서 고기등에 싸서 먹을때 마늘이 필요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채취한 명이를 된장등에 찍어 그냥 먹는 방법과 각종 양념을 넣어 겉절이 형태로 먹는 방법, 뜨거운 물에 데쳐서 간장과 식초등에 무쳐서 먹는 방법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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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육지에 출하하는 명이나물의 경우는 간장과 식초, 설탕 등을 넣어서 일정기간 절인다음 육지로 보낸다. 생채는 1~2일내에 시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육지에서 명이나물을 먹어보았다면 그 대부분이 간장에 절인 명이나물이 대부분 이라 보면 된다.


육지에서도 가끔 재배를 해서 생산되는 명이나물이 있다고는 하지만, 비옥한 토질에 공해가 없는 맑은 공기와 물에 의해 자라나고, 주민들에 의해 산에서 바로 채취되는 자연산 울릉도 명이나물은 울릉도가 자랑하는 나물 중에 최고로 꼽히는 보약 중에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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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몇몇 친구들과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갓 채취한 명이나물에 삼겹살 파티를 즐기며 울릉도에 사는 것에 감사하며 함박 웃음꽃을 피운다.
우리 향우님들~ 명이나물 그리우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