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항~강릉항 뱃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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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스포빌, 취항 확정… 내년 4~5월 배띄워 |
강릉항(구 안목항)~울릉도 저동항에 취항하는 여객선사로 삼척시 맹방관광단지에 위치한 (주)씨스포빌(회장 박정학)이 확정됐다.
강릉시는 23일 시정조정위원회(위원장 김덕래 부시장)를 열어 (주)대아고속해운과 (주)씨스포빌이 신청한 강릉~울릉도 간 여객선사업에 대해 심의한 결과 (주)씨스포빌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된 씨스포빌은 내년 1월8일께 박 회장이 직접 회사관계자와 함께 유럽 등지로 나가 500t급 여객선을 구입, 국내사업에 맞도록 수리를 한 뒤 내년 4~5월께 여객선을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강릉~울릉 간 여객선사업자로 선정돼 먼저 기쁘기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회사 발전과 함께 강릉시와 울릉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존 여객선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울릉도관광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4월~5월에는 반드시 여객선을 띄우겠다”며 “우선 500~700t급, 500인승 여객선으로 강릉에서 운항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3천t 규모 여객선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강원도에서 2시간 이내에 울릉도까지 주파하는 여객선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저동항을 포함해 울릉도의 관광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연간 200억 원 대에 달하는 울릉군 주민들의 생필품 등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운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씨스포빌은 현재 맹방명사십리해수욕장 한 가운데 삼척시가 운영하던 6홀 규모(2만 2천 평)의 골프장을 인수해 9홀로 확장하고 있으며 골프클럽하우스를 겸한 76실(호텔객실 150실 규모) 규모의 씨스포빌콘도를 2년 전 완공했다.
경북매일 2009-12-24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