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관음도 현수연육인도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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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m길이 

현수연육인도교가 설치될 관음도 가운데 삼선암이 보인다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접근하기 어려워 사람이 살지 않는 울릉도 부속 섬 관음도(일명 깍새섬)를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2012년까지 본 섬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170m 길이의 현수연육인도교가 건설된다.

울릉군은 인도교 건설을 위해 올해 2억 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시행하고 경관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디자인 구상을 통해 2009년 20억 원, 2010년 30억 원, 2011년 20억 원, 2012년 18억 원 등 모두 90억 원을 투입, 완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행 연도교 형태가 될 현수연육인도교는 섬목터널(북면 방향) 끝 부근에서 나선형 다리를 통해 진입한 후 주 탑을 와이어를 이용해 설치하는 다리 형태가 되며 길어 170m, 폭 3m 정도로 건설된다.

군은 이와 별도로 올해 1억 원을 투입, 관음도 탐방로 개설 따른 용역을 실시하고 2009년, 2010년에 각각 10억 원, 2011년 4억 원 등 모두 25억 원을 들여 폭 3m, 길이 997m의 관음도 순환 탐방로 전망대 및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본 섬(북면 섬 목) 울릉도에서 해면 약 100m 가량 떨어진 관음도는 독도를 제외하고 울릉도 연근해 부속도서 중 2번째 큰 섬으로 면적 7만1천388㎡에 둘레가 800m, 평균 고도는 106m이다.

특히 이 섬은 죽도 등 다른 섬과는 달리 숲이 우거져 섬에 온 느낌이 들지 않고 마치 야생에 홀로 있는듯한 신비로움과 서바이벌 게임장으로도 충분할 만큼 숨을 곳이 많은 것이 특이하다.

황성웅 국제관광선개발 팀장은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관음도를
연결 신비의 섬에 들어가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성명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2008-8-26